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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손흥민, 그의 부친의 이야기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by 책읽고생각하며쓰기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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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 YES24

축구선수로서의 삶, 아버지로서의 삶, 지도자로서의 삶자신의 삶에 대한 반성과 성찰로 빚어낸 강건한 신념과 철학!“나의 축구는 온전히 아버지의 작품이다” - 손흥민 ‘겸손하라. 네게 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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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 손정웅

한 때는 축구선수, 지금은 지도자, 인생 전체가 축구로 가득한 저자가 이러한 철학적인 삶이 담겨있었다는 것에 감동이며, 그의 생에 대한 태도를 마음속 깊이 존경의 표하는 바입니다. 

 

「겸손하라, 네게 주어진 모든 것들은 다 너의 것이 아니다.

  감사하라, 세상은 감사하는 자의 것이다.

   삶을 멀리 봐라,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라.」

 

그의 삶이 배어 있는 이 글을 타인들과 나누고 싶은 부분입니다.

 

그의 아들, 손흥민 선수는  그의 아버지를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어느 인터뷰에서 한 이야기입니다. " 아버지는 제 친구의 선배이자, 축구 친구이자, 축구 스승이자, 정말 좋은 아버지, 저에게는 모든 것이 완벽한 아버지"라고 말했습니다. 

 

「당장의 성적이 아닌 미래에 투자하라. 아이들 일에 실패란 없다. 오직 경험만이 있을 뿐이다. 성공을 생각하지 말고 성장을 생각하라.」  그의 신념은 축구를 넘어 부모, 지도자, 교육자들에도 많은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지 않았으면 전혀 몰랐을 손정웅과 손흥민, 아버지와 아들의 성공이 이유 있는 결과였다는 생각됩니다. 「성공은 선불」이라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집니다.

 

축구 기술 전수자가 아닌 삶을 자신의 철학대로 일구어가는 저자의 삶 자체에서 아이들의 부모, 사회인, 또는 선배로서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체적 내용

이 책은 축구를 통해 인생을 배운 저자 손웅정 자신에 대해 크게 4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축구선수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 아버지로서의 인생에 대해 풀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축구 지도자로서 외 생활과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타이틀은 많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 축구선수, 축구 지도자, 손흥민의 아버지이자 스승입니다. 현역 시절엔 빠른 발 덕분에 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기본과 기술이 부족했지만 악바리 같이 축구를 했지만 정작 그는 축구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천둥벌거숭이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그의 나이 스물여덟의 나이에 선수 생활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엄청 이른 나이에 은퇴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은퇴 후, 그의 삶은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과거는 과거일 뿐, 그에게는 가족과 자식에 대한 책임으로 손에 잡히는 모든 일을 해야 했습니다. 막노동, 헬스 트레이너,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 시설 관리일 등의 여러 가지를 해야 했습니다. 

 

가정 형편이 그리 쉽게 좋아지지가 않았지만, 그가 놓지 않았던 것은 운동과 독서만큼은 하루도 거르지 않았고, 운동과 독서를 위해 새벽에 일찍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정생활을 아이들만큼은 모르게 하고 싶었고, 돈 잘 버는 아버지는 아니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많이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의 둘째 아들 손흥민이 축구를 가르쳐달라고 진심으로 요청을 하면서 그의 인생 2막이 시작됩니다. 기본기와 기술이 부족했던 그와 아들의 훈련을 그의 과거 축구선수시절을 반추하며 아들을 가르쳤습니다. 나처럼 하면 안 된다는 정반대의 시스템으로 지도를 할 것이라고 다짐에 다짐을 했습니다.

 

훈련은 지독했지만 아버지로서의 사랑은 극진했고, 아들을 가르치는 일이니 철저하고 꼼꼼한 프로그램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그에게는 기본기만큼 강조에 강조를 덧될 정도였고, 그의 진리였습니다. 이 책의 지면을 빌어 그의 삶과 생각들을 담백하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축구를 어느 누구보다 사랑하고, 축구를 통해 인생을 배우며 성찰해가고 있습니다. 축구가 그의 인생에서의 지침서였듯이 우리에겐 어떤 무언가 우리의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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