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테토스1 「나를 위해 살지 않으면 남을 위해 살게 된다」 - 에픽테토스 내가 1990년대 대학생 시절 방황하던 제 삶에 큰 울림을 준 에픽테토스의 책은, 스토아 철학을 바탕으로 삶의 주도권을 잃고 표류하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특히 "우리는 그 어떤 순간에도 자유인으로 살 수 있다"는 그의 말은 제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경험에 묻어나는 지혜이기도 합니다. 노예 출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면의 자유를 통해 진정한 자아를 추구했던 그의 이야기는, 우리가 처한 상황과 무관하게 마음가짐과 태도로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책을 읽으며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에 대한 그의 명확한 구분입니다. 취업 준비생이었던 제가 겪던 끊임없는 불안과 스트레스는 대부분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에 대한 집착에서 비롯된 .. 2025.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