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관한 생각 - 우리 마음의 원리를...

들어가며

 

우리의 마음의 원리를 잘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그런 행동을 하는 원리를 예를 들어가며 재미있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의 행동을 지배하고 있는 생각을 한 층 더 깊이 들어가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했던 것들의 이면에는 또 다른 생각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머리는 하나, 생각은 두 개. 어떤 입력에 대해 어느 때는 빠르게, 어느 때는 느리게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읽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이해는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메모 덕분에 전체를 이해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지은이 : 대니얼 카너먼

 기존 전통 경제학을 완전히 뒤집으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저자는 심리학의 깊은 이해로 사람을 불안전한 존재로 봤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어림짐작과 편향 때문에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정된 정보로 우리의 심리와 감정에 영향을 받으며 잘못된 선택과 결정을 내리기 쉽습니다. 이 책은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다양한 측면을 여러 사례를 통해 풀어 가고 있습니다. 카너먼은 이러한 심리학적인 접근을 통해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반영한 행동경제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탄생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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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이 책은 5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주제는 판단과 선택에 참견하는 두 시스템의 기본 요소를 다룹니다. 시스템 1과 시스템 2의 차이와 정신세계에 관해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언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주제는 판단 어림짐작을 소개하며 통계적으로 생각하기가 그토록 어려운 이유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통계적 사고는 많은 것을 한꺼번에 생각해야 하며 시스템 1과는 거리가 먼 사고방식입니다.

 

세 번째 주제는 통계적 사고의 어려움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광신하기도 하고, 얼마나 무지한지, 우리 세상이 얼마나 불확신 한 지 인정하지 않습니다. 반면 능력은 과대평가하기고, 우연의 역할을 과소평가하기도 합니다. 네 번째 주제는 경제학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결정의 본질, 경제주체등의 입장에서 살펴봅니다. 문제를 떼어 생각하는 안타까운 상황과 선택 문제의 틀짜기 효과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주제는 관심사가 다른 두 자아, 경험하는 자아와 기억하는 자아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행복을 측정할 때에도 경험하는 자아와 기억하는 자아가 서로 만족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결론 부분에서 경험하는 자아와 기억하는 자아의 차이, 고전 경제학과 행동경제학에 등장하는 각각의 행위자의 개념 차이, 저절로 작동하는 시스템 1과 의식적으로 조정되는 시스템 2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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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점

 이 책 「생각에 관한 생각」을 통해 우리 내면에 서로 다른 마음이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과 옳지 못한 의사 결정을 하게 되는 이치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안에 깊이 각인된 인지 편향 때문에 어림짐작과 같은 실수를 알면서 쉽게 고치지 못하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직접 경험하고 깨닫은 일생생활에서 인지 편향들은 더 고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변화를 만들 수 있는 학문적 지식이 진짜라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범주로 본다고 하면,  앞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리실 때, 작지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